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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

데일리항공뉴스 - 10월 14일(월)

by 에어로타임 2024. 10. 14.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국토부, 재정난 겪는 대한민국항공회 지원 검토…대한항공과의 갈등 해결되나?

국토교통부는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항공회' 지원을 논의 중이다. 1945년에 설립된 항공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 단체로, 다양한 항공 레저 관련 협회들을 산하에 두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과의 후원 갈등으로 재정이 악화되면서 활동에 제약이 생겼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항공회에 재정 지원을 통해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또한, 국내 항공업계의 위상을 고려하여 항공 레저 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협력 기구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려는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항공회가 다시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적 항공사, 항공 안전 위반으로 100억 원대 과징금 부과…승객 안전

최근 5년간 국내 8개 국적 항공사들이 항공 안전 규정을 위반해 총 100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여러 항공사들이 승무원의 음주, 항공기 손상 등 다양한 위반 사유로 처벌을 받았다. 특히 제주항공이 37억 원대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기록했으며,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도 상당한 액수를 부과받았다. 안전 규정 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토교통부는 항공사들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 항공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승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중국 여객 수 증가, 항공사들 노선 확장 가속…항공업계 회복 기대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여객 수가 크게 증가하며 항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2023 1월부터 8월까지 중국과 한국 간의 여객 수는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905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저비용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을 대폭 확대하며 수요 증가에 발맞추고 있다. 사드 보복 이후 주춤했던 중국 여객 수요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항공사들은 추가적인 노선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업계는 이에 대응해 더 많은 운항편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기내 서비스 혁신으로 승객 만족도 향상…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항공업계가 기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가격 경쟁력을 넘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 클래스와 일등석에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확대하고, 한식 비건 메뉴를 도입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최신 항공기에 고해상도 모니터와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탑재해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했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들도 새로운 기내식 메뉴와 편리한 사전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경쟁은 승객들의 기내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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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 물류센터 확장으로 유럽 노선 대비… 자동화 시스템 도입

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 내 기내 판매 물류센터를 개소하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유럽 5개 도시를 포함한 장거리 노선 확대를 대비한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사무공간과 물류창고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대비 2배 이상 커진 창고로 인해 처리 가능한 물동량이 약 2.8배 증가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재고 관리와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물류 운영과 승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티몬·위메프 피해 여행사들, 정부 지원 미흡… 추가 대출 어려움 직면

코로나19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인해 중소 여행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는 이차보전(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피해를 완화하려 하지만 실제 실행률은 10.3%에 불과하며, 많은 업체가 추가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대출 상환이 여전히 부담인 여행사들은 이차보전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출보다는 거치 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항공업계, 10월 연휴로 성수기 효과 지속…일본 노선 공급 과잉 우려

항공업계는 여름 성수기가 끝났음에도 10월의 징검다리 연휴와 지속적인 해외여행 수요 덕분에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 9월 국제선 여객 수는 726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106% 수준을 회복했으며, 국내선은 517만 명을 기록했다. 동남아, 일본, 중국 등 주요 노선은 9월에 비해 여객 수가 감소했으나, 10월 연휴 효과로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저비용 항공사(LCC)는 일본 노선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일본 노선의 공급 과잉으로 국제선 운임 하락 가능성도 지적된다.


치앙마이 홍수에도 여행 일정 무리 없어…여행사 유연한 대처

태국 치앙마이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요 관광지가 침수되는 등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주요 여행사들은 일정 변경 및 피해 지역 이외의 장소로 호텔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대처 중이며, 대부분의 여행 일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노랑풍선, 하나투어 등은 현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객들에게 일정을 변경하거나 대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홍수를 이유로 여행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나이티드항공, 그린란드·몽골·스페인 노선 확장…새로운 여행지 제공

유나이티드항공은 2024년부터 새로운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장한다. 그린란드, 몽골, 팔라우, 스페인 북부 등 기존에 다소 생소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노선 확장은 파리, 로마 같은 인기 노선에 질린 여행객을 겨냥한 전략으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목적지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번 확장 계획은 유나이티드항공이 전 세계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고 수익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대한항공, 5년 만에 외국인 승무원 채용 재개…글로벌 서비스 강화

대한항공이 5년 만에 외국인 승무원을 채용했다. 올해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출신의 85명을 채용했으며, 내년에는 200명의 외국인 승무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승무원들에게 한국 문화와 대한항공의 기업 문화를 익히는 'Dive into K-style'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한국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외국인 승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주10회 증편…특가 이벤트 진행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7회에서 주10회로 증편한다. 10 27일부터 주3회 추가 운항하며, A350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할인 항공권 제공 및 기내 와이파이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를 테마로 한 커피리브레와의 협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오즈 모카' 출시 및 비즈니스 클래스 커피 제공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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