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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

데일리항공뉴스 - 10월 17일(목)

by 에어로타임 2024. 10. 17.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뱀부항공, 1년 만에 국제선 운항 재개…호치민-방콕 노선 복귀

베트남의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뱀부항공이 1년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호치민-방콕 노선이 11 26일부터 재운항될 예정으로, 매일 1회 왕복 정기편이 운항된다. 뱀부항공은 과거 급격한 사업 확장과 코로나19 팬데믹,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경영난에 빠졌으며,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외 노선 대부분을 중단했었다. 이번 재개는 뱀부항공이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연말 성수기를 맞아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해 국내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 베트남 항공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 대명소노 항공업 진출로 전략 변화 불가피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시장 개편에 대응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항공업계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명소노그룹이 두 항공사의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LCC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통합되면 제주항공은 기단 규모 면에서 시장 지위를 위협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대명소노그룹의 행보에 따라 전략 재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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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실적 호조와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상승

미국 대형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이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2.44% 급등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점과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주요 요인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항공 수요 증가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팬데믹의 긴 터널을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리랑카 항공 여객기, 조종사 간 다툼으로 승객 불안 초래

스리랑카 항공 여객기에서 운항 중 기장과 부기장이 다투는 사건이 발생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부기장이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기장이 이를 거부하며 싸움이 시작되었고, 기장은 부기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조종실 문을 잠가버렸다. 항공 표준 운항 절차에 따르면, 장거리 비행 중 한 명의 조종사가 자리를 비우면 다른 조종사가 조종실을 지켜야 하지만 기장은 혼자 조종실에 있었다. 승무원의 중재로 부기장이 돌아왔고, 비행기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현재 조종사는 비행이 금지되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 최정호 부사장, 아시아나항공 사장직 유력 후보로 떠오르다

대한항공의 최정호 부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사장직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한 인물로, 내년 초 아시아나항공의 사장으로 임명될 전망이다. 최정호 부사장은 진에어 대표이사로도 근무한 바 있어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 모두에서 경영 경험이 풍부하다. EC의 최종 합병 승인과 미국 법무부의 소송 여부가 남아있지만,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로서 통합 과정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 1,000억 유상증자 통해 아시아 노선 확장 박차

에어프레미아는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조달하며, 주력 노선인 미주 외에도 아시아 노선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신규 항공기 및 부품 확보를 위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4대의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 있다. 노선 확장은 홍콩과 베트남 다낭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인한 항공업계 재편 속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JC파트너스, 에어프레미아 지분 매각으로 성공적 투자 회수

사모펀드 JC파트너스는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투자 회수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대명소노그룹에 지분 절반을 매각하고, 내년에는 잔여 지분도 정리할 계획이다. 투자 수익률은 약 2.8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과감한 지원이 성공적인 엑시트로 이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2021년부터 매출이 급증했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JC파트너스의 투자 성과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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