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일리뉴스

데일리항공뉴스 - 4월 16일(수)

by 에어로타임 2025. 4. 16.

2025년 4월 16일 항공·여행 주요 뉴스

여행과 항공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2025년 4월 16일자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과 항공 산업에 관심 있는 여러분! 오늘은 2025년 4월 16일자 항공 및 여행 관련 주요 뉴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다양한 이슈들을 통해 현재의 흐름을 파악해 보세요.

1. 대한항공·두산에너빌리티, 항공엔진·무인기 개발 협력 MOU 체결

한항공과 두산에너빌리티가 4월 16일 창원 본사에서 첨단 항공엔진 및 무인항공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 개발을,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각각 담당한다. 양사는 중대형 무인기용 5000~1만5000파운드포스(lbf)급 엔진과 소형 무인기용 100~1000lbf급 엔진 개발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예정이다. 미국 등 일부 국가가 항공엔진 기술 수출을 엄격히 제한함에 따라,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항공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 항공산업의 기술 자립과 미래 무인기 시장 선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 비행기 미탑승 시 여객공항사용료 환급 추진…5년 내 청구 가능

정부는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한 승객이 납부한 여객공항사용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현재는 항공권을 취소하지 않고 미탑승한 경우, 사용료 환급 근거가 없어 항공사 수익으로 귀속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국내 10개 항공사가 소비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미환급금은 6200억 원에 달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승객은 최대 1만7000원의 국제선 공항사용료를 5년 내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환급 절차와 안내 제도를 마련해 국민 재산권 보호와 소비자 권리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항공사 잡수익 환수와 공정한 소비자 보호에 큰 의미가 있다.

3. 무안공항 조류 충돌 방지 미흡, 제주항공 참사 전 경고 무시

2024년 12월 제주항공 2216편이 무안공항에서 조류 충돌로 추락해 179명이 사망한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전부터 무안공항은 조류 충돌 위험에 대한 경고가 반복됐으나, 인력과 장비 부족 등으로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공항 인근 습지에 서식하는 조류가 많아, 2024년 기준 무안공항의 조류 충돌률은 인천공항보다 10배 높았다. 정부는 사고 후 3년간 2470억 원을 투입해 조류 감지 장비와 레이더 시스템 도입 등 예방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무안공항의 입지 자체가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항공 안전 인프라의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4. IATA, UAE 항공산업 경제효과 및 지속가능성 강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4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항공산업이 2023년 기준 GDP의 18.2%에 해당하는 920억 달러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UAE는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연간 7억 리터 생산 목표 등 친환경 항공 분야 선도국으로, 2050년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SAF 레지스트리 등 혁신적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알막툼 국제공항(DWC), 자이드 국제공항(AUH) 등 세계적 인프라 투자와 항공 인력 양성에 집중, 글로벌 허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IATA는 UAE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에서의 역할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5. 유나이티드항공 텔아비브-뉴어크 노선, 기내 난동으로 운항 차질

4월 14일 유나이티드항공 85편(텔아비브→뉴어크)이 기내 난동 승객으로 인해 운항 중단 위기를 겪었다. 해당 항공편은 보잉 787-10 드림라이너로, 승무원과 항공보안관이 난동 승객을 케이블 타이로 제압해 비상 착륙 없이 정상 도착했다. FAA(미국 연방항공청)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유사한 사건이 과거에도 발생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승무원과 승객 모두 안전하게 하차했으며,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항공기 내 승객 난동이 증가하면서, 항공사와 당국의 대응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6. 간사이공항 터미널1 리뉴얼, 오사카 엑스포 대비 완공

간사이국제공항(KIX) 터미널1의 최종 리뉴얼 단계가 3월 27일 완료됐다. 이번 리뉴얼은 2025년 오사카 엑스포 방문객 급증에 대비한 것으로, 7년간 글로벌 디자인사 ‘Populous’와 협업해 공항 동선과 이용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새 터미널은 대형 국제행사 수용 능력 강화, 첨단 보안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 쇼핑·식음료 공간 확장 등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 간사이공항은 서일본 관문으로서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오늘 정리한 2025년 4월 16일자 항공·여행 뉴스, 어떠셨나요? 변화의 속도가 정말 빠르죠. 새로운 규제와 기술, 세계 각국의 여행 정책들까지—여행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들만 골라 정리해 봤습니다. 앞으로도 매일 업데이트되는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 뉴스를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정보와 꿀팁을 전해드릴게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들려주세요! 다음 뉴스에서는 어떤 이슈가 다뤄질지 기대해주세요 :)

728x90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