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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 신비와 매혹의 땅에서 펼쳐지는 모험

by 에어로타임 2024. 8. 7.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다채로운 문화와 풍부한 역사, 그리고 매력적인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다. 고대의 메디나에서부터 사하라 사막의 끝없는 모래 언덕까지, 모로코는 여행자들에게 끝없는 탐험과 모험을 선사한다. 이 글에서는 모로코의 대표적인 세 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며, 이 나라가 왜 특별한 여행지인지 알아보자.

 

마라케시

 마라케시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도시로, 활기찬 시장과 아름다운 정원, 그리고 고대의 건축물이 어우러진 곳이다. '붉은 도시'라는 별명답게, 이곳의 건축물들은 주로 붉은 벽돌과 흙으로 만들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첫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제마 엘 프나(Jemaa el-Fnaa) 광장이다. 이 광장은 마라케시의 심장부로, 낮에는 다양한 상점과 노점들이 모여 활기찬 시장을 이루고, 밤이 되면 거리 공연과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모로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뱀 부리는 사람, 불 쇼, 그리고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제마 엘 프나의 혼잡한 분위기는 처음엔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곧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두 번째로 방문할 곳은 마조렐 정원(Jardin Majorelle)이다. 이 정원은 프랑스 화가 자크 마조렐이 만든 아름다운 정원으로, 1980년대에는 유명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인수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정원은 다양한 이국적인 식물들로 가득하며, 파란색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마조렐 정원은 도심 속에서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바히아 궁전(Palais Bahia)이다. 19세기 후반에 건축된 이 궁전은 모로코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넓은 정원과 화려한 타일 장식, 그리고 정교한 조각들이 인상적이다. 궁전을 탐험하면서 당시 귀족들의 생활을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또한, 바히아 궁전은 마라케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페즈

페즈는 모로코의 또 다른 대표적인 도시로, 고대의 메디나와 전통적인 공예품으로 유명하다. 페즈의 메디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페즈 메디나(Fes el Bali)이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미로처럼 얽힌 골목길과 수많은 상점들이 인상적이다. 메디나를 탐험하면서 전통적인 시장, 이슬람 학교, 그리고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알카라우이네(Al Quaraouiyine) 대학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그 역사적 가치를 자랑한다. 페즈 메디나를 걸으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로 방문할 곳은 페즈 가죽 염색 공장(Chouara Tannery)이다. 이곳은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전통적인 가죽 염색 작업을 직접 볼 수 있는 장소다. 가죽 염색 공장은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좋으며, 다양한 색으로 염색된 가죽들이 펼쳐진 광경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곳에서는 가죽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 직접 제작 과정을 본 후 구매하는 가죽 제품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부 이나니야 마드라사(Bou Inania Madrasa)이다. 14세기에 지어진 이슬람 학교로, 정교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장식이 돋보인다. 부 이나니야 마드라사는 모로코에서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몇 안 되는 마드라사 중 하나로, 내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섬세한 나무 조각과 타일 장식은 모로코 전통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사하라 사막

사하라 사막은 모로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과 밤하늘의 별들은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활동은 사막 투어다. 사막 투어는 주로 메르주가(Merzouga) 지역에서 시작되며, 낙타를 타고 모래 언덕을 횡단하는 경험은 색다른 모험이 된다. 낙타를 타고 사막을 가로지르는 동안, 모래 언덕의 웅장함과 끝없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사막 캠핑도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로, 전통적인 베르베르(Berber)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별빛 아래에서 잠드는 경험은 일생에 단 한 번뿐일지도 모를 특별한 경험이다.

 

두 번째로, 사막에서의 일출과 일몰은 또 다른 하이라이트다. 사막의 모래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은 그 아름다움이 가히 환상적이다. 특히, 일출은 새벽의 차가운 공기와 함께 시작되며, 해가 뜨면서 모래 언덕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일몰 역시 하루의 피로를 잊게 만드는 경이로운 순간이다. 이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사하라 사막의 밤하늘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도시의 불빛이 없는 사막에서는 밤하늘의 별들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별자리 관찰은 물론이고, 때로는 유성이 떨어지는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사막에서의 밤은 조용하고 평화로우며,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사하라 사막에서의 경험은 모로코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끝으로

모로코는 다양한 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나라로,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마라케시의 활기찬 시장과 정원, 페즈의 고대 메디나와 전통 공예, 그리고 사하라 사막의 장엄한 풍경까지, 모로코는 모든 면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다. 이 글이 모로코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신비롭고 매혹적인 나라에서의 여행이 여러분의 인생에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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